안녕하세요!
요즘 한파가 계속되면서 동파되고 눈도 너무 많이오고 참 난리도 아닌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수도가 동파되서 몇일 물을 쓰지도 못하는 상황도 있었는데,
애초에 집 자체가 좀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외풍이 심해서 집내부도 정말 추워서
보일러를 오랫동안 틀어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일러도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틀어도 먼가 따뜻해질 기미가 보이지않더라고요
이러다 가스비 폭탄을 맞겠다 싶어서.... 그럴거면 전기난방기를 구매해서 전기세를 좀 많이 내더라도
따뜻하게 지내야겠다 생각이 들어 정말 많이 찾아보다가 블랙앤데커 전기히터를 구매했습니다.
실사용후기를 전하기 전에 일단 가정용난방기는 정말 종류가 다양하게 많이있습니다.
예를들어 라디에이터,전기히터,전기난로 등... 종류도 너무 많고 제품들도 정말 많기 때문에 어떤걸 구매하는게
제일 좋을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전기컨벡터 즉 전기히터로 선택한 이유는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보일러가 잘 안되기 때문에 러그부터 시작해서 룸슈즈 등... 맨발로 바닥을 닿을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양말도 신고 지내고있습니다) 아무튼 손시리거나 코시린건 좀 막아야겠다 싶어서 전기히터를 선택했어요
온풍기나 전기난로의 경우 해당 방향에 있거나 근처에 있어야만 따뜻하지 않을까? 란 생각도 있었고
그렇다는 평도 조금씩 보였기 때문에, 사실 전기히터 리뷰중에서도 별로 안따뜻해진다는 평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튼 인테리어적으로도 나쁘지 않고 이래저래 어쩔까 하다 그냥 전기히터를 선택하게된듯합니다.
일단 집이 15평? 정확한 평수는 기억안나는데 좁은 원룸이 아니다보니 괜히 아끼다가
하나 더 사게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그냥 큰걸로 구매를 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고 로켓배송으로 받았습니다. 가격은 12만9천원 입니다.
해당 상품 자세한 기능이나 성능을 알고싶으시면 해당 상품페이지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대략 13만원정도인데, 작은 원룸에서 지낸다면 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일단,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평이 가장 오락가락하지 않아서? 입니다.
10만원 정도선의 전기히터를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당연히 제품이 모든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기때문에
좋다는평도있고 별로라는 평도 있고한데, 그나마 제가 봤을때는 호불호가 덜했던 제품이기도 하고
인테리어적으로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했습니다.
확실히 제품자체는 어디에 둬도 괜찮을만큼 이쁘더라고요.
사실 샤오미 전기히터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이건 구매하려니 오래걸리기도 하고
이것도 호불호가 좀 심하게 갈린다고해야하나 그런것도 있고 사실 오래걸리는게 제일 컸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제품이랑 아래 바닥 거치대 있는데, 벽결이 형식으로도 할수있고 벽결이로 해둬도 정말 이쁠것같은데
벽을 뚫을수 없기도하고 이방저방 왔다갔다하면서 쓸수도 있기때문에 걍 바닥에 거치하기로했습니다.
바퀴랑 나사 이런건 다들어가있고 솔직히 조립하는것도 레고조립하는것 만큼 쉽습니다.
툭하면 끼워지고 아래쪽 바닥거치대도 제품에 홈이 나져있는거 맞춰서 넣으면 탁 들어갑니다.
다만, 거치대랑 본품이랑 연결할때 나사를 통해서 연결하는데 드라이버없이 손으로 돌려도 잘들어가지만
꽉 조이고 싶으시면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로 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솔직히 전기히터를 고민하면서 가격이나 디자인도 중요하겟지만, 무엇보다 성능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서 일단 함 켜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추워서 안킬수가 없었어요
콘센트 꽂고 1단이나 2단으로 하고 온도조절도 가능한데 그냥 풀파워로 땡겼습니다.
2단으로 가장 높은 온도로 해서 쭉 틀어놨는데,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처음틀때는 조금의 냄새가 났는데
오래틀어두니 나중에 냄새도 소리도 하나도 안납니다. 솔직히 가끔 꺼뒀나 싶을정도로
정말 아무 소리가 안나서 잘되는건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이사를 최근에 해서 방이 휑하고 정리가 안되어있습니다... ㅠㅠ
15평인데 구조가 방3개에 거실-부엌 이렇게 되어있다보니 하나의 공간이 엄청 넓은 편은 아닙니다.
일단 사무용공간으로 사용할 방이 가장 중요해서 여기에 설치해서 틀어두니 확실히 따뜻해집니다.
머 한 십분 틀었다고 방이 후끈후끈해지고 막 덥고 그렇지않습니다.
이전에 여기서 컴퓨터할때는 손이 시리고(특히 아침에) 코끝이 차가워지고 자켓에 후드까지 뒤집어 쓰고있었는데,
손 안시리고 코끝 안차갑고 자켓은 안입고 있을 수 있는 정도 입니다.
막 땀이나고 반팔,반바지 입고 돌아다닐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만족하고 방문 닫아두면 훨씬 따뜻해지는데
거실도 춥기때문에 방문을 열어두고 사용하고있습니다.
방 밖에 나갔다가 들어올때면 예를들어 겨울에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카페같은데 들어가면 확따뜻해지는
그런느낌은 전혀아닙니다. 다만, 좀 포근하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혹시나 전기히터 찾아보시는분들이라면 사용감이 어떤지는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구매에 앞서서 정말 궁금하기도 했었고, 진짜 하나도 안따뜻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보일러 온도 보니깐 확실히 집 내부 온도는 올라가긴하더라고요.
전기히터 키면 많이 건조해진다 하는데 확실히 건조해지긴하는데, 둔해서 그럴지도 모르는데
못살겠다 정도는 아닙니다. 손시리고 코끝이 차가울땐 여기서 일못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제품은 1단의 경우 1200와트 2단이 경우는 2000와트의 소비전력을 가지는데,
성능을 어느정도 알아봤다면 전기세가 문제인데 이건 솔직히 사용해보고 한달지나야 알수있는건데,
일단 해당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전기세가 많이나온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반대로 소비전력이 낮을수록
성능과 연관되다보니 너무 낮은걸 구매하시면 진짜 안 따뜻해질수도 있습니다.
(이건 방크기에따라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될듯합니다)
솔직히 집에서 TV도 없고 세탁기도 없고 하루종일 돌아가는건 냉장고밖에 없는데 냉장고도 매우 작아서
가스비는 정말 많이 나올것같아 전기세를 좀더 내는게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점은 예약이 안되는점, 다른 제품들을 보면 온도를 설정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이제품은 몇도를 설정하는게 아니라 다이얼로 돌리는건데 간혹 몇몇 제품의 평을 보면
24도로 맞춰두면 혼자 알아서 24도에 맞춰서 켜졌다 꺼졌다 하는건데 별로 따뜻해지지도 않았는데
꺼지고 하는경우도 있다는 평들이 있는 제품들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13만원 주고 사면서 아깝냐 안아깝냐 기준으로 생각했을때 아깝진 않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해드리지만, 집크기 구조, 사용환경에 따라 정말 만족도가 다를꺼라 생각이 드는데,
넓은 공간을 이거 하나만으로는 커버하기 힘들듯하고, 13~15평이 하나의 공간으로 되어있으면
무리일듯 합니다. 하지만 방으로 나눠져있다면 한공간이 좀 작아지다보니 나쁘진않은듯 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써봤다면 이거보다는 다른게 더 좋다 아니다 비교를 해드릴수있을텐데
전기히터는 이번에 처음사보고 써보는거라 그렇게 까진 어려울듯하고,
결론적으로 엄~청 따뜻하게 되진않고, 살짝 포근한정도, 틀자마자 뜨거운바람이 확 나오고 그러진 않습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테리어] 이케아 수납장 릭스훌트 LIXHULT 개봉기! (1) | 2021.01.17 |
---|---|
이케아 FADO (파도) 테이블 조명 , 탁상스탠드 개봉기! (0) | 2021.01.15 |
국세완납증명서와 지방세완납증명서 한번에 정리, 쉽게 확인하는 방법! (0) | 2020.08.06 |
이케아 이동식 트롤리 로스코그로 책상정리! (0) | 2020.05.15 |
남자 전기면도기 필립스 5000시리즈+스마트클린 후기! S5941/27 (0) | 202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