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풀옵션으로 되어있는 집이 정말 많이 있는데,
특히 원룸 투룸 등.. 신축건물일수록 거의 왠만한 가구나 기기는 전부 마련되어있는데
솔직히 별로 마음에 안드는 가구도 있을 수 도있고, 굳이 이렇게 수납장이 많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풀옵션의 경우 집주인한테 말해서 뺼수있지만, 못빼는것도 되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사를 할때는 아무것도 없는곳을 원했는데,
가장 큰이유는 집에 필요없는가구같은걸 굳이 배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컸는데
장점으로는 내가 원하는것들로 집을 꾸밀수있다는점이지만,
단점으로는 모두 다 구비를 직접 해야하므로 돈이 좀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래나저래나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없는게 채워가는재미도 있고
나중에 이사갈때 짐은 많겠지만, 그래도 집에 훨씬 애정이 쌓이는 느낌? 이 들어서 훨씬 좋더라고요
서론이 정말 길었는데, 오늘 개봉할 제품은 이케아 수납장 릭스훌트입니다.
이사를 오면서 하나씩 가구를 들여놓고 짐정리를하다보면 자질구래한것들..
흔히 책상 위에 있는 책장이나 서랍장에 뭉틍거려서 들어가있었던 그런 물건들이 남게 되는데
이러한 물건들을 딱 정리하기위해 구입한 수납장입니다.
아래쪽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사이즈는 25X25X25 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작다고 느낄정도로 자그만 사이즈입니다.
분류하기 힘든 물건들중에 옷방에 가야하는것들, 거실에 나둬야하는것들을 다 나누고 나면
개인적인 물품들이 남게되는데, 특히 충전선 같은거나 예전에 썼던 다이어리 같은거?
손톱깍기라던지 자그만한 개인적인 물건들을 넣어두기 위해 딱 알맞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룸에 가서 보면 해당 릭스훌트를 여러개 붙여서 쓰는것도 있고,
벽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세방에다가 벽에 구멍을 뚫기엔 아무런 장비가 없기때문에
바닥에 놓고 사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벽에 붙여쓰거나 한걸보면 인테리어 되게이쁘게 잘꾸몄다 싶은 생각도 참 많이들었지만
그건 다음기회에 하기로 생각하고 일단 1개를 구매했습니다.
조립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선반같은거 조립할때는 육각렌지로 나사를 돌려서 넣다보니 조금 힘이 들어가는데,
이건 벽에 붙이거나 다른 릭스훌트와 연결하지않는다면 따로 나사를 쓰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힘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나사없이 연결을 하는데, 연결한뒤 약간 튀어나온 철사부분을 구부려서 고정시키고
분리가 안되도록 실리콘같은걸 구멍에 넣어서 고정시키는게 있는데 이게 진짜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설명서대로 조립하는건 헷갈리는거 없이 어렵지않으나 연결하는 과정에서 힘이 많이 필요하다 정도 인듯합니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분들은 관물대 같다 생각이 들겠지만, 확실히 하얀 관물대같긴합니다.
오히려 이런게 저는 더 정리하기 편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문을 열고 닫을때 끝부분이 되게 강한 자성으로 촥 닫기진 않지만, 헐겁게 닫혔다 열렸다 하진 않습니다.
딱 적당한? 정도라 생각이 들고 오른쪽으로 열지 왼쪽으로 열지는 양쪽에 구멍이 다 있기때문에
편한대로 연결하셔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이즈가 중요한데 이유는 처음에 이케아가서 수납장을 구매하려고 해서
해당 릭스훌트 25X25 제품을 여러개 사서 통일감있게 수납장을 만들어야겠다 싶었는데,
가서 보자마자 너무 작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비교하기 편하게 위에 보이느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입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가 아닙니다
미니 하나 올려두면 딱 맞는 사이즈라 그만큼 작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FADO 조명 큰사이즈를 위에 올려두었을떄 모습입니다.
들어가있는것도 작은 다이어리는 들어가는데, 큰 노트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치만 안에 넣어둔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블이나 충전기 자질구레한 작은물건들을 넣을꺼라
크게 큰 사이즈의 수납장이 필요없겠다 생각이 들었고 들어가는 방도 침실이라 굳이 클 이유는 없겠더라고요.
위에 보여드린 제품을 사려고 갔다가 사이즈가 너무 작아 샀던 릭스훌트 아마 35X35사이즈였을겁니다.
왠만한 화장품들 다들어가고 파우치 다들어가고 해서 화장품이나 준비할때 쓰는 제품들 밖에 나가기전에 쓰는것들
싹 모아서 옷방에 넣어둔건데 확실히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왕 살꺼면 색상도 맞춰서 사면 좋을텐데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또한 흰색으로 사고싶었지만
매우 안타깝게도 35X35사이즌 해당 블루? 색상밖에 없습니다.
모델자체가 이 색상으로만 나왔기때문에 어쩔 수없더라고요 ... 흰색도 나왔으면 참 좋았겠는데..
아무튼, 일단은 1개를 사서 넣어놓고 사용해보다가 나중에 처리하기 어려운 물건들이 모인다 싶으면
사이즈에 맞춰서 한두개 더 사서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릭스훌트 흰색 25X25는 15000원 이였고 블루색상은 25000원입니다.
가격적인면에서 솔직히 엄청 저렴한 편이다 얘기어려운게 레르베르 라는 선반 유닛이 17900원 이고
헬메르 라고 하는 서랍유닛이 29900원인데, 용도가 조금 다르게 나온 제품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물건들을 정리하고 수납하기 위함으로 사용되는 제품들인데 사이즈가 확실히 많이 차이나게 되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생각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잘 활용한다면 나쁘지않다는 생각은 듭니다.
공간차지를 많이 하진 않는데 수납할수있는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기때문에 이런면에서는 괜찮은듯 합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x 기차 최대 40% 할인받는 방법! n카드 (0) | 2021.03.03 |
---|---|
[인테리어] 이케아 테르나뷔 (TARNABY) 탁상용 조명 스탠드 (0) | 2021.01.25 |
이케아 FADO (파도) 테이블 조명 , 탁상스탠드 개봉기! (0) | 2021.01.15 |
가정용 난방기 블랙앤데커 전기히터, 전기컨벡터 실사용 후기! (0) | 2021.01.13 |
국세완납증명서와 지방세완납증명서 한번에 정리, 쉽게 확인하는 방법! (0) | 2020.08.06 |